홍콩 대만 싱가포르 한국등 아시아지역 컴퓨터 메이커들이 자체브랜드
판매를 확대, 미국과 캐나다 시장을 공략하기 시작했다고 홍콩의 유력한
기업전문지 매체인 아시안소시스 미디어그룹이 30일 밝혔다.
아시안소시스는 아시아지역 컴퓨터 메이커들이 지금까지는 익명으로
미국등지의 대형 컴퓨터업체에 자사 부품을 공급해 왔으나 최근들어서는
자체 판매망 구축등을 통해 북미시장을 위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과 캐나다등 북미컴퓨터시장은 상당수의 컴퓨터 핵심부품공급을
아시아지역 기업들에 의존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에게는 출처를 밝히지
않은채 판매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들어 아시아 각국 컴퓨터 메이커들은 단순히 해외바이어들을
기다리거나 대형 컴퓨터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미국과
캐나다등지에 현지 대리점을 설립, 자체브랜드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이같은 고유브랜드 판매개시와 함께 아시아 각국 컴퓨터들이 미국제품보다
성능면에서도 우수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북미컴퓨터시장에 판도변화가
예상되고 있다고 아시안소시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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