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현재 서방측이 생각하는것보다 훨씬 적은 양의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30일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날 소련의 주요 경제개혁이론가인 그레고리 야블린스키가
지난 28일 소련TV와의 인터뷰에서 소련은 대략 30억달러에 상당하는
2백40t의 금을 보유하고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소련의 이같은 금보유량은 서방측 예상치보다 20%적은 양으로 앞으로
소련의 식량구입과 외채상환에 어려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야블린스키는 소련은 지난해 보유한 금의 3분의2를 매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