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경 = 620.67 (+5.16)
<> 종합 = 691.74 (+6.53)
시중자금난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안도감으로 주가가 연이틀
견조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증시는 당국이 통화환수지속의지를 표명했음에도 불구,일단 최악의
순간은 넘겼고 10월들어 자금사정이 다소 호전되리라는 기대감이 나돌며
제한적 상승을 노린 반발매가 증권및 대형우량주에 일어 주가는 전일과
비슷한 폭만큼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6.53포인트 오른 691.74를 기록,690능선에서
700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거래도 활기를 띠어 1천1백9만7천주의 거래량을 나타내 한나절만 열린
주말장으로는 많은 편이었다.
전일의 상승에 힘입어 전장개장초부터 690선을 훌쩍 뛰어넘으며 출발한
주가는 장중반께 투신등 기관의 경계매물이 나와 잠시 가라앉기도 했으나
왕성한 매수세는 이를 모두 소화하고 계속 오름세를 탔다.
장중반께 전해진 부시 미대통령의 전술핵전면폐기선언소식도 "사자"세력의
매물흡수에 기여했다.
이날 상승세를 주도한 금융주중 증권주는 전일은행 단자 보험에 형성된
매수세가 순환되어 전종목이 상승했다.
광주은행의 증자확정설이 전일에 이어 계속 유포돼 이를 기화로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유통물량의 절대적 부족속에 주가가 급등해 일부세력 매집설이 나돌았던
보험주는 이날도 대한재보험을 제외한 전종목이 상승세를 탔다.
그러나 합병설 혹은 업종전환설을 이용,최근 장세를 이끌었던 단자주는
전종목이 하락하는 약세를 면치못했다.
금융주와 더불어 장세를 이끈 대형우량주중에서 현대자동차는
신설증권사에서 집중적으로 거두어들여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보통주와
우선주 모두 급등세를 지속했다.
자금악화설에 시달리며 연일 하한가행진을 벌이고있는 삼보컴퓨터와
협진양행은 이날도 하한가 "팔자"물량이 쌓일 정도로 매물이 폭주했다.
증시관계자들은 금주초에 증관위 금통위 한미금융회의
유상증자조정위원회등 굵직한 회의가 많고 자금질곡탈피의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긴 했으나 자금사정의 호전까지는 기대하기 힘들고 700대에
대기매물이 포진하고 있어 주가상승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거래량증가로 7백67개 종목에서 1천9백15억8천만원어치가 거래되었다.
한경평균주가는 2만1천5백4원으로 전일보다 2백47원 올랐고
한경다우지수는 620.67로 5.16포인트 상승했다.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16개종목을 포함,3백84개종목이 상승했으며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28개 종목등 2백32개 종목이 내렸다. 1백79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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