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감량경영에 따른 인력부족에 대처하기 위해 시간제근무
여직원의 채용범위를 일반기업체 사무직경력사원까지 확대하여 오는
10월부터 시행키로 했다.
외환은행은 그동안 시간제근무 여직원(파트타이머)의 자격기준을
금융기관퇴직 여직원으로 제한해 왔으나 우수직원을 확보키 위해
채용대상을 이같이 확대했다.
보수는 8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월 43만원이며 월중 일정기간 근무자나
오전 오 후 택일근무자 및 특수업무종사자는 일정금액을 시간급에
가산지급하는 인센티브제 를 실시하고 있는데 월 15일정도 근무하는
사람의 보수는 최고 30만원선에 달하고 있다.
외환은행은 지난 86년부터 퇴직여성인력을 활용해왔으며 앞으로
퇴직여행원의 상당부분을 시간제근무자로 충당, 오는 95년까지 현재의
3배수준인 3백30명선으로 늘릴 예정이다.
외환은행의 시간제근무 여직원은 지난 8월말현재 1백16명이며 다른
시중은행은 제일 59명, 서울신탁 30명, 한일 12명, 상업 10명, 신한은행
40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