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4일 여당측의 증인채택거부와 정부측의 무성의한 자료제출및
답변, 그리고 유엔정국등으로 국정감사가 국민들의 무관심속에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면서 대책마련에 부심.
이기택대표최고위원은 이날 공식회의가 없음에도 불구 국회에 나와
김정길총무와 국감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기자들에게 "야권통합 이유의
하나는 국회가 정치중심권이 되도록 하기위한 것이지만 여당이 다수의
힘으로 정국을 무력화시킨다면 그냥 넘어갈수는 없다"며 여당측의
증인채택 거부를 더이상 참을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
김총무는 "국감거부사태가 발생하면 정기국회가 파행으로 치달을수밖에
없다"면서 "이를 막기위해 양당총무가 노력해야한다"고 말해
국감보이코트보다는 우선 여당측에게 성의를 촉구하는 선에서 공격을
펴나가겠다는 자세.
김총무는 그러나 "이런식으로 여당에 끌려다니는 모습만 보이지는
않을것"이라면서 "여당측이 뭔가 단단히 발목을 잡혔는지는 몰라도
정태수전한보그룹회장은 반드시 증인으로 불러세워 수서비리와 청와대
관련의혹을 규명하겠다"고 다짐.
한편 노무현대변인은 뉴욕 한.미정상회담에서
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이 노태우대통령을 수행, 회담직전 노대통령의
소개로 부시대통령과 인사를 나눈데 대해 논평을 통해 "국제외교상의
의전관례를 무시한채 국내정치에 활용하려는 앝은 술수라고 보며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대주의적 행동으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비애감을
느낀다"고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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