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값 기현상...도매는 강세 산매단계서는 정상가격

입력1991.09.18 수정1991.09.18

시중 김값이 도매는 강세인데 산매단계에서는 정상가격을 밑도는 기현상을
보이고있다.
18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수요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고 있는데다
자금수요기를 맞아 상인들의 환금을 위한 저가판매가 성행하면서 99.9%
순금이 3.75g당 정상산매가격인 4만3천원보다 지역에 따라 1천원이 낮은
4만2천원(가공료별도)에 거래되고있다.
또 75%(18K)와 58.5%(14K)짜리도 1천원씩이 낮은 3만5천원과 2만9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도매가격은 밀수김의 단속이 강화되면서 물량이 줄어 3.75g당
4백원이 오른 3만7천8백원의 강세를 유지하고있다.
일부 금은방에서는 국제시세가 약세여서 추석이 지난후에도 당분간
약보합세를 보일것으로 전망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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