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18일 유엔가입과 관련, 유엔회원국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북한 유엔가입을 계기로 연방제 통일실현을
위한 길이 개척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 유엔가입 불구 하나의 조선정책 불변 강조 ***
내외통신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제46차 유엔총회에서 북한이 유엔에
가입한 것과 관련, 외교부성명을 통해 "앞으로도 유엔헌장을 존중하고
헌장에 따르는 기구의 활동에 적극 참가하며 유엔성원국으로서의 임무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하면서 비록 북한이 유엔에 가입했다.
하더라도 "하나의 조선으로 조국과 민족을 통일할 데 대한 기본정책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한 것으로 북한방송이 보도했다.
북한은 이 성명에서 북한이 유엔에 가입된 시점에서 "유엔가입이전에
우리와 유엔사이에 있었던 과거사의 유산이 옳게 청산되고 조선통일문제의
공정한 해결에 유엔이 응당한 기여를 하게되리라고 기대한다"면서 그들의
유엔가입이 분열 영구화를 방지하기 위해 취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역설했다.
북한은 이어 "유엔가입을 기회로 하여 두개 한국으로 나라의 분열을
고정화하려는 어떠한 시도도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 두개제도 두개정부에 기초한 연방제 방식''이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는데 가장 공명정대 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강조,
''고려민주연방공화국''창립방안을 고집했다.
북한방송들은 그러나 외교부 성명이외에 "46차 유엔총회에서 북의
유엔가입이 만장일치로 결정되었다"고 북한의 유엔가입 사실만을 짤막하게
보도했을 뿐 한국의 유엔가입 소식이나 유엔총회 모습등에 관해서는 일체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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