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화사치생활과 음성불로소득 및 불건전 해외여행 등과 관련, 국세청이
지금까지 명단을 확보한 사람은 모두 86명으로 이 가운데 한국빠이롯드
전자(주) 회장 고홍명씨를 비롯한 16명에 대해서는 이미 특별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8일 국세청에 따르면 정부의 호화사치 생활 추방 방침에 따라 고씨등
국세청이 자체 파악한 호화사치생활자 및 음성불로소득자 16명에 대해서는
정밀세무조사가 진행중이고 그밖에 관세청으로부터 명단을 넘겨받은
통관제한물품 과다반입자 53명과 관계기관 등으로부터 통보받은 고가물품
과다반입자 17명 등 무분별한 사치해외여행자 70명에 대해서는 이들의
음성.불로소득혐의 여부에 대해 정밀 내사를 벌이고 있다.
국세청이 지방청 조사관실별로 지난 8월30일부터 특별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는 1 6명중 서울지방국세청에서 조사중인 사람은 9명으로 홍씨를
비롯, J종합건설사장 신모씨, 시계제조업체인 R사의 김모사장,컴퓨터부품
제조업체인 H사의 이모회장, 기념품 도소매 판매업소 사장 곽모씨(여)등
5명은 호화생활자로, 그리고 송모씨 등 4명은 음성불로소득자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밖에 중부지방국세청에서는 실크혼방사 제조업체인 K사 사장인
송모씨를 비롯해 4명, 광주청에서는 S축산 이모사장 등 2명, 대구청에서는
호화생활자인 이모씨 1명이 각각 조사를 받고 있다.
국세청은 기업자금을 빼돌려 호화 고급별장을 마련해 놓은사람 <>
고가의 각종 회원권 소지자 <>불건전 해외여행자 <>사치외제품
과다반입자 <>향락업소 출입이 잦은자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자료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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