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의 김종호총무와 민주당의 김정길총무는 18일저녁 국회 귀빈
식당에서 상견례를 겸한 회동을 갖고 국정감사 일부일정의
조정문제등 국회운영방안 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민주당측은 현재 하루로 되어있는 청와대 국정감사를 3일로
연장하고 수서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해 정태수한보그룹전회장,
홍성철전청와대비서실장등을 증인으 로 채택해줄것을 요구할 방침이나
민자당측은 국감법상 재판에 계류중인 사건관련자 를 증인으로 내세울수
없다고 지적, 반대할것이 분명해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못할것 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여야총무들은 민주당 출범이후 처음으로 갖는 이날
총무접촉에서 앞으로 국회가 정치의 중심이 되도록 서로 노력해나가기로
의견을 모을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