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지역을 영업구역으로한 제일투자신탁이 지난 12일로 저축고
1조원을 돌파했다.
89년 12월에 영업을 개시,21개월만에 이룩해낸 결실이다.
"부산 경남지역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이 지역업체들의
유가증권 인수.매입을 더욱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이 회사의 장성만사장은 지방의 다른 투신사보다 빨리 1조원돌파를
이룩해낼수 있었던 것은 현지 주민과 상공인 덕분"이라고 말했다.
자본금 3백억원의 제일투신은 창립 1년만인 지난해 우수저축기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같은 성과를 올렸고 다음달이면 창립2주년을 맞게돼
경사가 겹친 셈이다.
장사장은 올해말에 저축고 1조2천5백억원을,내년 3월말 1조5천억원등을
각각 달성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규지점을 계속 늘려나가는 한편 증권투자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구상이라고 장사장은 설명했다.
"그러나 어려움이 없지만도 않습니다. 증권시장이 지난 89년4월에
최고수준을 기록한 뒤 침체국면을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이 큰
장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장사장은 따라서 증권시장이 활황무드를 타게되면 현재 세워둔 저축고
목표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높은 수익의 실현으로 지역주민의 재산증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하는 것을 경영이념으로 삼고있다는 장사장은 자본시장의 개방에
대비,국제업무취급부서를 신설해 해외영업을 확장해나갈 계획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는 현지의 각종 사회.문화행사의 지원확대와 장학금지급도 늘려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해 나가겠습니다"
장사장은 이것이 제일투신의 오늘을 있게해준 지역주민및 상공인에
보답하는 길이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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