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사가 한국능률협회주최 제12회 산업교육전국대회에서 산업교육대상을
받았다.
17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관리교육부문은 진로그룹과 동국제강,기술교육부문은
삼보컴퓨터,자기계발교육부문은 대우중공업이 각각 수상했다.
공로상은 정종국화승그룹기조실이사,양관동포항제철연수원부장,김규태
한신공영이사등이 받았으며 특별공로상은 안신배한국화약그룹종합연수원
원장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금성사의 교육훈련은 "고객을 위한 가치창조""인물존중의
경영"이라는 경영이념과 연계돼 실시되고있다.
효과적인 교육훈련을 위해 국제화교육의 중점추진,연구개발및
생산기술교육의 체계적실시,품질혁신을 위한 교육강화,노사안정을 위한
지속적 교육,교육기능의 내실화등 5가지 교육훈련전략과제를 선정했다.
이를위해 금성이 투자하는 교육훈련비는 올해 총1백49억원. 매출액과
대비하면 0.39%,인건비 3.0%에 이른다. 또 연간 26만여명을 교육함으로써
사원 1인당 교육기회는 6.7회,1인당 교육경비는 45만6천원에 달한다.
1인당 교육시간은 연1백29시간.
김성사교육훈련의 몇가지 중요한 특징은 첫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것. 관리 기술 영업 품질등 직능분야별로 그분야의 전문가로
육성되기까지 이수해야될 교육과정을 설정,과정에 따라교육시킨다.
둘째 교수체계개발기법(Instructional Systems Development)의 도입.
현장의 욕구(Needs)에 부합하는 교육을 위해 교육필요점요구조사를 면밀히
실시한후 과정기획 교육내용 프로그램평가등 각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참가하는 형태다.
셋째 자기계발지원교육. 사원들의 자기계발욕구 충족을위해 해외
석.박사과정에 우수인력을 파견하거나 외국어및 전산자격제도등 다양한
자기계발지원교육과정을 개설하고있다. 연간 1인당 교육기회가 2.7회에
이를 정도다.
넷째 사외고객교육. 본사 임직원을 대상으로한 교육외에도 투자회사
협력회사및 대리점의 경영관리수준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금년중
사외고객교육을 위해 38억원을 투자할 예정이기도 하다.
다섯째 교육평가. 교육과정의 효율을 높이기위해 수강생 반응평가등
각과정별로 교육평가를 실시,그 결과를 차기 과정에 반영한다. 교육직후의
평가에 그치지않고 교육종료후 일정기간 경과후 현업적응도를 평가하거나
교육내용이 경영성과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하는등 거시적인 차원에서의
교육평가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