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17일상오 국회귀빈식당에서 최고위원회를 열어 국정감사
대책과 정기국회 운영방향을 논의, 민생 대책수립 <>6공정부의 부정비리
규명 <> 예산삭감 <>공명선거를 위한 관계법개정등을 4대 과제로 선정,
적극 추진키로 했다.
최고위원회는 민생문제와 관련, 물가 치안 주택 환경 교통등 5대
현안에 대해 정부의 책임을 절치히 추궁하고 대책을 수립키로 했으며
내년도 예산안은 금년도 GNP성장추정치(13-15%) 범위내에서
증액해야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
회의는 또 선거운동 비용의 국고부담을 포함, 철저한 선거공영제가
이뤄지고 선거운동도 가능한 보장되어야한다는 차원에서 국회의원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개정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최고위원회는 남북한 유엔동시가입등 한반도 정세변화와 관련해
보안법의 폐지 필요성도 거론했으나 검토과정을 거친뒤
이기택대표최고위원의 대표연설을 통해 당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고
노무현대변인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