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원만하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닌 언론인 출신의 3선의원.
10대때 원내에 진출, 13대초 여소야대 정국에서 두차례 원내총무를
맡아 활약한 뒤 국회문공위원장, 교육체육청소년위원장을 맡아오다 지난달
신민당 사무총장으로 당살림을 맡은데 이어 통합야당에서도 이 자리를
고수.
<논리가 서지 않으면 입을 열지 않는다>는게 본인의 좌우명이며
김대중총재의 신임이 두텁다. 민자당의 김윤환총장의 민정당 총무시절
평민당총무로서 명콤비를 이뤘으며 박철언체육청소년부장관
손주환대통령정무수석등 여권 핵심부와도 막역한 사이.
대인관계가 좋고 이번 야권통합 과정에서도 막판에 참여해 병풍역할을
하며 막힌데를 뚫는데 톡톡히 역할을 했다는 후문.
취미는 바둑과 독서. 부인 윤정심여사(48)와의 사이에 1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