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고의 세르비아공화국 게릴라들과 유고연방군은 13일밤부터 14일
아침까지 크로아티아공화국 남부도시 오시예크에 박격포탄을 퍼부어 적어도
33명이 부상했다고 자그레브 라디오 방송과 목격자들이 14일 말했다.
니콜라 안토노프 오시예크주재 로이터기자는 이날 30여명의 기자및
사진기자들이 머무르고 있는 이지역 호텔이 이번 포격으로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자신과 다른 기자들이 떨어지는 벽돌과 유리등에 다쳐
수명의 사진기자들이 병원으로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이 포격은 13일 밤 연방군지역수비대에 물과 전기공급을 중단했다며
연방군이 크로아티아공 당국을 비난한 직후 이루어진 것으로 정부관리들은
이 포격으로 4명이 부상했다고 발표했으며 중상을 입은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노프기자는 이 포격으로 적어도 호텔의 3개층이 심하게
파손되었으며 그 내부는 화염에 휩싸였다고 전하고 오시예크시는
단전되었으며 교통수단이 두절되었고 여기저기서 불길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크로아티아군은 13일 밤 자그레브 남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악센티예빅소장과 다른 5명의 연방군 장교들이 타고 있는 헬리콥터를
강제착륙시킨후 이들을 체포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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