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제조업체들은 대부분 올 추석 휴무기간을 지난해의 5-6
일보다 짧은 4일간씩 실시하며 상여금은 지난해와 비슷한 1백-1백50%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산상의가 신발,섬유 등 10개 업종 45개 주요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 추석휴무계획''에 따르면 29개 업체(64.5%)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실시하며 11개 업체(24.4%)는 5일간, 5개 업체(11.1%)는
법정휴일기간인 3일간씩 실시한다는 것
업종별로는 신발업체들이 일률적으로 5일간씩,
철강,섬유,의류,자동차부품 및 전자부품업체 등 대부분이 4-5일간씩
실시한다.
부산지역 주요 제조업체의 올 추석휴무기간을 지난해와 비교해 보면
5일간 실시 업체의 비중이 20%에서 24.4%로, 4일간은 17.8%에서 64.5%,
3일간은 2.2%에서 11.1% 로 대폭 높아졌고 법정휴무 3일과 주말이 겹친
지난해 27개 업체가 6-8일간 휴무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5일 이상 휴무하는
업체는 1개소도 없다.
상여금 지급 현황은 조사대상 45개 업체 모두 별도 지급계획 없이 연간
책정금액 중에서 정기지급하며 상여금 지급률은 30개 업체(66.7%)가 1백-
1백50%, 13개 업체(28.9%)는 1백50-2백% 지급하고 2백% 이상과 1백% 미만
지급이 각 1개 업체이다.
지난해 수준을 고수한 업체가 대부분이나 지급률이 높아진 업체는 6개,
낮아진 업체는 3개 업체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여금을 1백70% 지급(휴무 6일간)한 어망 생산업체인
대성제강공업는 가장많은 2백%의 상여금을 지급하며 휴무는 4일간
실시한다.
한편 근로자의 귀향 및 귀성편의를 위해 대부분의 업체들이 예년과
같이 통근버스 등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며 특히 노동집약 여공이 많은
신발,섬유업체들의 지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업체 대부분이 귀성사원들에게 제공할 자사제품 또는 각종
선물세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회사 및 개인사정으로 귀향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에 대해서는 별도로 위로행사나 특식제공 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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