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시도에 지방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설립된다.
12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현재 부산 대구 광주등에 있는 8개지부조직을
확대개편,지방중소기업진흥공단을 설립하고 각종 중소기업지원사업및
예산을 이양해주기로 했다.
중진공의 이같은 계획은 지자제실시에 맞춰 지방중소기업들의 지원을
원활히 하기위한것이다.
중진공은 이를위해 특히 현재 운용중인 구조조정기금을
지방중소기업진흥공단에 배분하고 각지방자치단체가 운용중인
중소기업기금과 연계,통합된 중소기업기금으로 운용토록 할 방침이다.
중진공은 빠르면 오는 11월중에 지방중진공을 설립,연간지원규모
5천억원의 구조조정기금중 60%이상을 지방중진공에 배정키로 했다.
중진공은 우선 본부에서 근무중인 기술지도역및 기존지부직원등 1백여명을
지방중진공에 배치시켜 지역별로 특성에 맞는 지원사업을 펴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연수사업을 이양해주기위해 빠른시일안에 광주 대구등 3곳에
지방중소기업연수원도 설립키로했다.
이에따라 각지방중진공은 독자적으로 시설근대화사업을 비롯
소기업육성사업 협동화사업 기술개발사업 농어촌공업육성사업등 다양한
중기지원사업을 펴게 된다.
이번에 지방중진공이 설립되는 곳은 부산 경남(창원)대구경북 광주전남
전북(전주)대전충남 충북(청주)강원(춘천)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