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용건물에 가스냉방시설을 갖출 경우 전기냉방보다 40%이상 냉방
비용을 절감할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가스연맹이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한 제7회
가스기술세미나에서 김철우한국가스공사연구개발원연구원은 5천평규모의
사무용빌딩을 기준으로 할때 연간냉방비는 전기식이 3천1백33만원인데 비해
가스식은 1천9백8만원으로 40%나 적게 든다고 분석했다.
가스냉난방시설 초기 설비투자비는 2억1천여만원으로 전기식냉방기및
가스보일러 설비투자비 1억9천만원보다 비싸다.
그러나 운전비가 적게들어 가스냉난방이 장기적으로 훨씬 경제적인 설비로
나타났다.
김연구원은 같은 가스냉난방에서도 가스흡수식냉난방기가 압축식등 다른
냉난방기보다 경제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스냉난방이 이처럼 이점이 많으나 가스냉난방기 국산화를 위한
기술기반이 취약하다고 지적,가스흡수식냉온수기 전용버너를 비롯 고진공도
유지를 위한 용접기술과 진공펌프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