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언론계에 있다 정계로 진출한 4선의 중진.
진보주의 성향의 이지적인 면과 직언을 곧잘하는 수재형 이론가로
정평이나 있 어 의원의 품위와 윤리문제를 다루는 국회윤리위원장에
적격이라는 평.
의사를 꿈꾸고 서울대 의대에 들어가 2년을 다닌후 서울대 법대로
진로를 바꿔 재입학한 집념파로 조선일보 정치부장과 서울신문 편집국장
주필등을 거쳐 78년 10대 총선서 당시 공화당 공천을 받아 서울 강서에서
당선, 정계에 입문한뒤 구민정당 정책위의장과 중앙위의장을 역임.
골프를 치지않는 드문 케이스의 정치인으로 술을 좋아하며 특히 그의
유일한 취미인 독서열은 대단하다. 출가한 딸들이 한때 운동권에서 활동을
벌여 곤란한 입장에 처하기도 했었다.
서울법대 동창이며 대학교수인 부인 변문규여사와의 사이에 4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