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남부 그루지야공화국 수도 트빌리시시에 10일 수천명의 시위자들이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현대통령정부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으며 간
선도로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했다고 한 현지 언론인이 전했다.
바리케이드는 이라클리 체레텔리가 이끄는 민족독립당(PNI)의
지지자들이 설치했다고 이 언론인은 덧붙였다.
시위가 발생하기전 그루지야공화국의 지식인들은 강경파인
감사후르디아대통령에 반대하는 PNI및 다른 단체들을 지지하기로 결정한바
있다.
시위는 감사후르디아대통령이 그루지야공화국내 자신의 정적들의
"제거"를 요구하고 새 국방부를 설치하는 포고령을 발한 다음날 발생했다.
지난 9일에는 약 2만명의 친정부및 반정부시위자들이 수도
트빌리시시에서 경쟁적으로 시위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