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은행권의 신종상품이 쏟아져나오고 있으나 각은행별로 특성이
없는데다 수익률마저 실세금리에 훨씬 못미쳐 이들상품의 판매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계에 따르면 조흥 상업 제일등 7개시중은행들이 올들어 선보인
금융상품은 총22개에 달하고 있다.
그러나 상업은행의 한아름골드예금을 비롯 으뜸복리식세금우대예금
(제일), 카네이션로열카드예금(한일), 전자동슈퍼예금(서울신탁),
장미점보예금(외환)등은 이름만 다를뿐 실제내용은 정기예금에다 가계우대
정기적금을 연결,연14.1~14.2%대의 수익을 보장해주는 똑같은 상품이다.
이로인해 8월말현재 2천15억원의 수신고를 올린 한아름골드예금을
제외하고 로열카드예금(8백억원) 전자동슈퍼예금(4백50억원) 장미점보
예금(2백40억원) 으뜸복리식세금우대예금(2백18억원)등은 기대이하의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금융계는 신종금융상품의 판매부진현상에 대해 현규제금리상황아래에서
상품개발의 한계가 있는데다 수익률 역시 실적배당상품등 제2금융권상품에
크게 뒤져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일례로 조흥은행의 노후복지신탁수익률은 8월20일현재 연14.83%에 이르나
회사채수익률등은 물론 CD(양도성예금증서)장기공사채형수익증권보다도
훨씬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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