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부동산투기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올들어 경남 울산군의 토지
거래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울산군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말까지 토지거래 허가지역인 울산군내
11개면의 토지거래실적은 1천21건 3백86만평방m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2백30건 4백7만평방m보다 건수는 17%, 면적은 5%줄었다.
또 토지거래 신고지역인 3개면의 토지거래는 1천40건 7백89만 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2백16건 8백79만평방m보다 건수는 14%, 토지는 10%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토지거래가 줄어든 것은 부동산 투기지역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데다
단기전매등 불법매매에 대한 철저한 추적조사와 함께 허가와 신고등으로
거래를 규제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군관계자는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