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시 당국은 올겨울 예상되는 파국적 식량난에 대처하기위해
비상대책위원회를 긴급 구성하는 한편 백러시아.우즈베크 두공화국과
식량 협정도 체결했다고 소관영통신 타스가 7일 보도했다.
모스크바시측이 식량난에 대비, 구성한 비상대책위 책임자 블라디미르
카라우코프는 타스와 가진 회견에서 "올겨울 모스크바시 비축 감자가
고갈될 위기에 처해있다"고 밝히면서 역내 작황도 크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모스크바 시내 국영상점들은 식량이 거의 동이난 상태이며
코페라치브(협동조합 형태로 운영되는 사영조직)상점의 경우 물품이
공급되고는 있으나 가격이 폭등하는 등 식량난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시당국은 백러시아.우즈베크 두공화국측으로부터 식량을 비상
공급받기위한 협정을 긴급 체결했다고 타스는 보도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