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국가주석이며 군부 실력자인 양상곤이 등소평의 뒤를 이어 중국
최고지도자가 될 야심을 키우고 있다고 홍콩에서 발행되는 파이스턴
이코노믹 리뷰지가 보도했다.
리뷰지는 12일자 최신호에서 양상곤은 중국인민해방군의 실질적인
지도자로서 고위 군간부들과 밀접한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있을뿐 아니라
중국 공산당 내에서도 깊은 뿌리를 박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뷰지는 올해 84세 고령인 양상곤은 명목상의 국가원수로 권한이
한정되어 있지만 탁월한 건강과 활력으로 갈수록 건강이 쇠약해지고 있는
다른 70,80대 원로지도자들 사이에서 두드러진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많은 분석가들은 양상곤이 정치서열상 현재 등소평 다음의 2위에 자리잡고
있는것으로 보고 있으며 등소평이 그의 권력 기반 강화와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야망에 강력한 제동을 걸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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