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7일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신축공사장에서 근로자
3명을 숨지게한 경기도 송탄시 남경개발(주) 현장소장 송재덕씨(32)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로 구속했다.
송씨는 지난달 31일 하오 1시 20분께 경기도 송탄시 가재동 송탄공업
단지 (주)윤성화학 신축공사장에서 높이 7.5m 슬라브에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김진태씨( 30) 등 근로자 3명이 하중을 견디지 못하고
무너져 내린 슬라브 받침대에 깔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