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감독원은 최근 증권회사 은행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도량이
늘어나 주가에 악영향을 주고있는점을 중시, 기관투자가들에 주식매입
확대 및 매도자제를 요청하는 협조공한을 보냈다.
6일 증권감독원은 은행감독원과 보험감독원 투신사및 증권사등에 공한을
발송,최근 기관투자가들이 매도우위의 주식매매등 증시안정에
바람직하지못한 매매형태를 보이고있다고 지적하고 매도자제및 적극적인
주식매입으로 증시안전판 역할을 수행토록해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또 자산재구성등으로 불가피하게 주식을 팔 경우에는 매도량이상의 주식을
매입, 순매수(매수우위)상태를 유지토록해 달라고 당부했다.
증권감독원이 지난6월에이어 이날 다시 기관투자가들의 주식매입을
촉구한것은 최근 시세차익을 위한 기관투자가들의 단기매매가 늘어나고
매입량보다 더 많은 주식을 내다파는 기관투자가들이 많기때문으로
전해졌다.
지난8월의 경우에도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1천1백77억원규모의
매도우위현상을 보였는데 특히 기존25개 증권사들이 3천6백56억원의 주식을
사들이고 4천5백8억원어치를 팔아 8백52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것을
비롯,은행 보험 단자 종금등이 매수량보다 더 많은 주식을 내다판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