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정부가 한국산 전선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발표,
양국간 통상마찰 심화가 우려되고 있다.
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호주관세청(ACS)은 최근 한국 대성전선이
호주전력 청에 납품하기위해 수출한 전선제품이 부당하게 싼 값으로
수입됐다는 호주 전기전 자제품제조업자협회(AEEM)의 제소에 따라 이들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개시하겠 다고 발표했다.
무협에 따르면 AEEM은 이에앞서 지난 88년에도 대성전선을 포함한
한국업체의 다른 전선제품을 호주관세청에 덤핑혐의로 제소했다 무혐의
판정을 받자 이번에 다 시 대성전선을 제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제소된 제품의 우리나라 총수출규모는 지난해 6천3백3만7천
달러를 기록한데 이어 올 7월말까지 8천7백50만6천달러어치가 수출됐으며
대호주수출은 지난해 2백13만4천달러, 올들어 7월말까지 2백54만3천
달러에 달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품목이다.
이로서 호주정부로부터 반덤핑 규제나 조사를 받고있는 우리나라
제품은 가단주 철관 이음쇠와 자동차용 축전지, 시안화나트륨(이상
규제중), 염화폴리비닐, 저밀도 폴리에틸렌, 팩시밀리용지,
스텐레스용접강관(이상 조사중)에 이어 8개 품목으로 늘 어났다.
호주정부의 반덤핑 절차에 따르면 관세청은 12월11일까지 이번
조사결과에 대한 예비판정을 내려야 하며 이해 당사자들은 10월15일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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