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국무성은 5일 이제까지 8개국에만 적용되던 비자면제시험계획을
스페인등 13개국에 추가로 적용, 이를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발표했다.
이로써 비자면제시험계획 대상국은 모두 21개국으로 늘었는데 이들
국가 국민들 은 90일 이내의 관광 또는 사업목적 미국여행시 비자를
면제받게 된다.
미국무성은 이번에 추가된 비자면제시험계획의 대상국은 스페인,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핀랜드, 벨기에, 덴마크,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룩셈부르크, 산마리노, 안도라, 모나코 및 리히텐슈타인등 13개국이라고
밝혔다.
이 비자면제시험계획은 이미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스웨덴 및 스위스등 8개국 국민에게는 이미 시행돼 왔다.
미국무성은 이날 한 성명을 통해 21개국 국민의 비자면제 요건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해당국가의 거주자일뿐 아니라 국민이어야 하며 유효한 여권을
소지할 것,
<> 90일 미만의 입국비자를 신청할 것,
<> 비자면제시험계획에 참가하기로 미국정부와 협정을 맺은 항공사의
왕복탑승 권을 소지할 것,
<>재정보증서를 가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