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상품의 광고도안을 담은 고객주문 공중전화카드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5일 한국통신은 지난7월부터 시작한 고객주문 공중전화카드는 지금까지
총67건에 21만장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같은 추세라면
올연말까지는 약1천만장이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
고객주문 공중전화카드는 한국통신이 직접 접수 발행한 것이 14건
7만장이며 제일기획, 조사등 모집광고사를 통해 접수 발행한 것이 53건
14만장으로 나타났다. 카드권종별로는 2천원짜리가 12만8천장,3천원짜리
7만장,5천원짜리 1만1천매장1만원짜리 1천매장이각각 발행됐다.
최저 주문단위가 1천장으로 되어있던 고객주문 공중전화카드는 원래가격에
소정의 수수료를 부가 발행하는데 예를들어 3천원짜리 3천장주문시 매당
3천2백원으로 2백원이 더 붙게된다.
현재까지 발행된 카드는 상품홍보카드가 25건 9만6천장으로 가장 많고
기업홍보카드가 23건 5만6천장,개인홍보카드가 3건 1천5백장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개업행사나 답례품용 카드는 16건에 5만6천5백장에 달했다.
상품홍보카드는 비자 한국유리 엘지신용카드 파나소닉휴대폰
금성수퍼미라클 갤럭시등의 제품을 알리는 카드가 발행됐으며
기업홍보카드로는 대우증권 국민생명 한국투자증권 삼성전자등이 카드를
발행했다. 개인홍보카드로는 주로 명함을 인쇄한 것이 많았으며
91국제표면처리전시회 자매결연기념 공중전화카드도 발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