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상오 10시 30분을 기해 호우경보가 내려진 광주.전남지역에는
영광군 1백32.8mm를 최고로 도내 평균 35.6mm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예상강우량이 1백50 - 2백50mm에 이르고 있어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지역별로는 영광 1백32.8, 담양 1백28, 장성 94, 구례 74mm로 대부분의
지역에 5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해남,완도,진도등 남해안 지역에는
가랑비가 내리고 있다.
그러나 광주지방기상대는 5일 상오 4시 광주.전남내륙지방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한데 이어 상오 10시30분 호우경보로 대체, 예상강우량
1백50 - 2백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하천 범람및
침관수에 의한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전남도는 서해상으로 부터 진입하고 있는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저기압의 영향에 따라 집중호우가 예상돼 인명과 농작물등 각종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찰과 대책을 세우도록 시군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