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5일 예산관련의원간담회에 박청부경제기획원예산실장을
초청,내년도 예산편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초팽창예산이 된 이유를
추궁하려고 단단히 벼르고있었으나 박실장이 초청에 불응하는 바람에
망신만 당한 꼴.
이때문에 신민당은 의원간담회도 무기한 연기시켰는데 경제기획원이
이처럼 신민당을 푸대접(?)한것은 지난4월중순 김대중총재가 경제기획원을
방문하려고했으나 최각규부총리가 만나주지않은데이어 2번째가 되는 셈.
이같은 경제기획원의 신민당 무시태도때문에 당내에서는 기획원을
성토하는 소리가 무성한 가운데 박실장의 초청접촉을 시도한
유인학정책위부의장의 안이하고 무성의한 태도도 도마위에 올랐다고.
유부의장은 이와관련,"박실장이 당정회의에 쫓아다니기때문에 한번도
만나지못했고 팩시밀리로만 협조요청을 했다"면서 "부총리에게도 박실장이
참석하도록 협조를 구하지않았다"고 태평스럽게 설명.
정책위의 한 전문위원은"대통령에게 보고도 안한 당정예산안을 일개
실장이 신민당에 어떻게 먼저 보고할수있느냐"며 계획의 무리함을 지적하고
"그러나 계획을 세웠으면 관철시키려고 노력을 해야 되는것이 아니냐"며
유부의장의 소극적인 태도를 공박. 주류측과 총합논의 주력
<>민주당의 이부영 조순형부총재와 김정길 이철 노무현의원등 야권통합
협상파는 4일상오 시내 모호텔에서 야권통합운동에 대한 중간평가 모임을
갖고 향후 대책을 논의.
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그동안 야권통합국면이 신민당 비주류계파인
정발연중심으로 이끌어져 왔으나 최근 정발연측의 내부 의견불일치로
더이상 정발연측과의 공도보조가 무의미해졌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신민당주류측과의 대통합 논의에 주력키로 의견을 모았다는 후문.
모임이 끝난뒤 민주당 통합특위 위원장인 조부총재는 "이제 정발연측과의
소통합이 어려워진 만큼 통합시한인 오는 10일까지 신민당과의
당대당통합에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그러나 정발연측
일부의원들이 탈당등 중요한 상황변화가 있을 경우 그들과도 통합논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다소 모호한 설명.
<>민자당의 광주.전남지역 지구당위원장 22명은 4일 상오 플라자호텔에서
김윤환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대선거구제로의 제도개선만이 현재의
지역감정해소와 이로인한 왜곡된 정치문화개선의 방안임을 거듭 주장.
이들은 이날 조찬을 겸한 면담에서 김총장에게 전국구 배정과 행정부 요직
배려등을 약속한 전북지구당위원장들과의 면담사실을
겨냥,"지역비례대표제나 행정부 요직 흡수등은 제도개혁을 주장하는 우리의
생각과는 상반되는 것이며 있을수도 또 있어서도 안되는 일"이라고
주장한뒤 "안정의석확보를 이유로 소선거구제가 바람직하다지만 13대때에는
소선거구제로 여소야대가 되지않았느냐"며 반박.
이들은 약 45분간에걸친 김총장과의 면담을 끝내고 별도로 회의를 갖고
대선거구제 채택 당론 결정시까지 공청회개최등 대선거구제로의 개선노력을
계속한후 이같은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다시 모여 거취문제를
논의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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