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유(대두유)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서고있다.
4일 관련상가에 따르면 그동안 생산업체들의 판매경쟁으로 약세를 보이던
식용유가격이 추석을 앞두고 선물용생산량이 늘어나면서 기준제품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자 강세를 보이고있다.
실수요자용인 18리터짜리의경우 1천원이 회복돼 1만6천원의 강세를
나타내고있고 가정용인 0.9리터 짜리는 상자당(20개) 2만2천5백원,
1.8리터 (12개)짜리는 2만6천원으로 각각 5백원씩 올라 도매되고있다.
판매업계는 생산업체들이 그동안의 과당경쟁을 지양하고 판촉장려금
지급을 중단하는등 제값받기를 추진하고있어 이같은 가격상승은 당분간
지속될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상가격에는 미치지못하고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