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5일부터 오는 24일까지 20일간을 추석 성수품 집중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동안 쌀, 쇠고기,돼지고기, 야채류등 성수품의
수급 및 가 격안정을 위해 평소보다 공급량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상오 강현욱경제기획원차관주재로 내무.재무.농림수산.상공.
보사.교통부차관, 국세.수산청차장, 서울시부시장, 국무총리실 관계관
등이 참석한 추석물 가안정대책회의를 열고 쌀, 쇠고기를 포함, 소주,
맥주, 운동화, 구두, 참기름,설탕 등 38개 주요 추석성수품의 가격동향을
매일 점검키로 했다.
정부는 대책기간동안 쌀의 경우 하루평균공급량 4만5천가마보다
22%(1만가마)가 많은 5만5천가마를 공급토록 하는 한편 쇠고기는
하루평균공급량 6백73t의 거의 2배 에 가까운 1천3백20t을 방출할
계획이다.
참기름은 평소의 하루평균 23t에 비해 1백21.7%가 많은 51t, 돼지고기는
수입육 의 경우 평소의 60t에 비해 1백16%가량이 많은 1백20-1백50t을
방출키로 했다.
명태, 김, 조기 등 어류나 해산물도 평소공급량보다 1백40-1백60%가량이
많은 양을 수급 및 가격안정을 위해 공급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같은 추석성수품들이 적기에 수요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성수품을 실은 수송차량에 대해서는 고속도로에 우선 진입을 허용키로 하는
등 원활한 추석물 품 수송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추석을 전후한 기간동안의 상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구두표, 할 부전표 등 유사 상품권의 발매, 매점매석행위와 바가지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의 기 습인상 등 불법행위를 철저히 단속하는 한편 효율적인
단속을 위해 국세청, 경찰청, 지방자치단체가 합동점검반을 편성.운영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건전한 추석보내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민간소비자단체를
중심으로 과도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이 전개되도록 유도하고 과소비
자제 캠페인이 벌어지도록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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