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동아일보사 등 2개사가 신용평가사로부터
기업신용이 최상인 기업으로 판정받았다.
4일 한국신용평가, 한국신용정보, 한국기업평가 등 3개
기업신용평가사들은 75 개사에 대한 신용평가등급을 추가 공시하면서 이들
2개사에 대해 적기상환능력과 상 환능력의 안정성이 최상인 기업에
주어지는 A1 등급을 매겼다.
이와함께 유한킴벌리, 한일제관, 현대강관, 한국통신진흥, 한국화이자,
서원산업, 피죤, 삼천리자전거공업, 럭키금속 등 9개기업은
적기상환능력은 우수하지만 상 환능력의 안정성이 A1급 기업에 비해 다소
떨어지는 A2급 판정을 받았으며 쌍용정공 , 고니정밀 등 22개사는
적기상환능력과 그 안정성이 양호하나 A2급에 비해 다소 떨 어지는
A3급으로 평가됐다.
또 연합전선, 범우화학공업 등 28개사가 적기상환능력은 적정시되나
상환능력의 안정성이 단기적 여건변화에 따라 불투명한 기업인 B급으로
공시됐다.
그러나 삼희관광, 진로건설, 동양철강 등 14개사는 적기상환능력과
상환능력의 안정성이 매우 가변적이어서 어음중개시장에서 할인이 금지되는
C급판정을 받았다.
한편 이날 기업신용평가등급의 추가공시로 지금까지 평가가 완료된
기업은 모두 1천1백5개사인데 이중 A1급이 43개사, A2급이 1백92개사,
A3급이 2백98개사로 A급이 전체의 48.2%에 이르고 있으며 B급은 4백19개사,
C급은 1백53개사에 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