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채수익률이 급상승하고 있다.
3일 채권시장은 주요기관이 이달중 자금경색에 대비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은행이 사모채를 인수하는 댓가로 꺾기용으로 법인에 떠넘긴
회사채가 덤칭매물로 대거 출회,은행보증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3%포인트나 오른 연19.25%를 기록했다. 기타보증채 역시 연19.30%의
수익류을 보였다.
이날 주요 매수기관인 은행 투신등은 이달중순이후 운용여력감소를
예상,보수적 자금운용태도를 보여 거래가 별로 없는 가운데 회사채수익률이
이처럼 상승했다.
통안채와 금융채등 단기물은 보합내지 약보합을 보여 각각 연18.45%의
수익률을 형성했다.
채권시장관계자들은 추석자금이 공급되더라도 자금수요가 상존해있고
당국의 통화환수우려가 커지고 있어 당분간 수익률은 상승기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