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위 이길우의장(67)은 "학교의 모습이 조국의 모습인만큼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들을 위한 학교로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46년7월 경북도 중등교원양성소 수학과를 수료한뒤 경북중에서
교사로 첫발을 디딘 이의장은 영천중,대구중,달서중,대구여중 교감을
거쳤다.
69년 경북도교위 중등과 장학사와 장학관으로 근무한 이의장은 76년
안동여중 교장에 이어 성주군. 경주시교육장을 지내고 89년 경북여고
교장으로 정년퇴임했다.
"교장의 열성만큼 학교는 발전할 수 있고 학생은 교사의 사랑만큼
성장한다는 진리를 통해 대구시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
이의장은 최맹식여사(62)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으며 독서가
유일한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