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에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별도의 상여금 없이 정기 상여금
1백%만을 지급하는 한편 휴무기간도 예년의 5-7일에서 올해는 법정휴일인
3일간으로만 한정, 법정휴일이 정착돼가고 있다.
2일 경제계에 따르면 삼성, 현대, 대우, 럭키금성 등 주요 대기업들의
올해 추 석상여금은 정기상여금 1백%를 지급할 예정이며 휴무기간은 법정
휴일인 3일간을 원 칙으로 생산직 사원에 대해서만 각 계열사의 사정에
따라 노사협의를 거쳐 휴무기간 의 앞 또는 뒤로 하루정도를 더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대기업들은 그러나 귀성사원에 대한 간단한 선물제공이나 차량지원
등은 예년과 같이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금호, 선경, 쌍용, 코오롱, 한진그룹 등 거의 모든 대기업들이
1백%의 정기상여금에 3일 휴무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상당수의 기업들이
생산직에 대해서 도 3일 휴무만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삼미그룹은 이달에 정기상여금 지급이 없는 일부 계열사에
대해서는 회사 사정에 따라 일정액의 "떡값"을 지급할 것을 검토중이며
코오롱그룹은 카페트, 인조 잔디 등 자사제품중 6만원대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일합섬은 정기상여금 1백%를 추석전에 지급하고 생산직 사원에
대해서는 법정 휴일에 1-2일을 더 추가해 휴무토록 하는 한편 2백-3백대의
귀성차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양사는 1백50%의 정기상여금을 이달에 지급하고 휴무기간은
법정휴일인 3일로 하는 한편 생산직 사원들에 대해서는 귀성차량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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