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2일 제4차 북-일수교회담 이틀째 회의(9월1일.북경) 소식을
북한측 단장인 외교부부장 전인철의 기자회견내용을 인용, 상세히
보도했다.
내외통신에 따르면 전인철은 이날 회의가 끝난 직후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틀 째 회의에서는 첫날 회의에 이어 쌍방간 외교관계 설정문제를
먼저 토의하고 둘째 의제인 보상문제에 대해 주로 토의했다고 밝힌
것으로 북한방송이 2일 상오 보도했 다.
일본측은 이날회의에서 보상문제와 관련 북-일관계가 교전관계가
아니었다는 점을 들어 이를 ''재산청구권'' 범위내에서 논의할 것을
주장했으며 이에대해 북한은 <>교전국으로서의 배상 <>전후 45년에 대한
보상 등 기존의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일 본측에 ''3당공동선언'' 정신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고 북한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