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아파트 중 최고분양가로 관심을 끌고 있는 해운대구 우동
롯데아파트의 분양접수 결과 8백15가구에 4만7천3백17명이 신청, 평균
5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지난 24일 접수를 마감해 60가구의 47평형에
1만1천4백97명이 지원, 1백91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31평형(2백58가구)에 2만6천29명이 지원, 1백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는 것.
그러나 60가구의 51평형의 경우 5백19명이 지원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56 평형(1백20가구) 12대 1, 70평형(89가구) 14대 1 등 큰
평수의 가구가 낮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무주택자에게 우선분양키로 한 31평형 2백57가구의 경우
2백90만원이 넘는 높은 분양가 때문에 무주택자들이 접수를 기피,
1천4백15명이 지원해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