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8월말 내한할 예정이었던 소련의 소비재 전대차관 협의대표단의
방한이 소련측의 사정으로 인해 연기됐다.
카르마진 소련조달청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소련측 대표단은 오는
30일께 내한, 9월부터 집행될 계획이었던 8억달러규모의 소비재
전대차관문제를 협의할 예정이었으나 소련정부의 기구개편등 국내
사정으로 인해 방한을 연기한다고 우리정부에 통보 해왔다고 외무부의
한 당국자가 27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