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소련 쿠데타가 실패로 끝남에 따라 소련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하기로 했으나 재정지원은 계속 동결시킬것이라고 일본 신문들이
2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 아사히 니혼 게이자이신문등은 일본정부는 지난7월
런던G7정상회담에서 마련된 기본 계획안에서 기술지원 계획을 확정짓기로
했다고 보도했으며 소련사태및 대소경제지원 문제 논의를 위해 오는 29일
런던에서 열리는 서방 선진7개국(G7)외무장관 보좌관 회담에 와타나베 고지
외무차관을 파견키로 했다도 밝혔다.
이같은 결정은 가이후 도시키(해부준수)총리,나카야마
다로(중산태랑)외상,하시모토 류타로(교본용태랑)대장상,사카모토
미소지(판본삼십차)관방장관등 각료들이 참석한 25일밤 회의에서
결정되었다고 이신문들은 전했다.
정부각료들은 이날 회의에서 소련이 근본적인 정치개혁에도 불구하고
경제분야에 변화가 없다면 일본이 소련과의 해묵은 영토분쟁으로 그동안
거부해온 소련에 대한 재정지원 동결을 계속하기로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