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의 전후복구를 위한 국내업계의 진출이 활발히 추진되고있다.
26일 무공및 업계에 따르면 오는10월1일 무공이 쿠웨이트무역관을 다시
개설하는것을 계기로 럭키금성상사 코오롱상사 갑을등이 곧 지사를
개설하기위해 두바이주재원이 시장조사및 현지답사를 마친데 이어
(주)선경도 내년 2월께 지사설치를 계획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걸프전이전에 쿠웨이트지사를 운영했던 삼성전자 대우도 두바이를
거점으로 주재원을 수시로 쿠웨이트에 파견,비즈니스를 계속하고 있으며
금성사는 쿠웨이트지사를 요르단의 암만으로 이전,대이라크및
쿠웨이트수출업무를 동시에 수행하고있다.
종전이후 지금까지 대우가 자동차 1천5백대를 수출,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으며 전전 현대와 대우가 공동으로 수주했던 대형유조선 6척가운데
아직 인도되지않은 5척이 올하반기및 내년중 인도될 예정이다.
무공은 앞으로 생필품류및 가정용전기제품 자동차부품 기계류등의
쿠웨이트수출이 유망할것으로 전망하고 곧 발표될 예산안과 관련된
쿠웨이트정부의 구매물량수주,복구사업주도업체와의 유대강화,
현지특수품목공급확대등 통한 수출확대가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