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형배)은 내달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컴퓨터
대여사업을 본격화한다.
26일 중진공은 지난 상반기부터 실시해오던 컴퓨터 대여사업의 실적이
부진했던점을 감안,업체당 자금지원규모를 2억원한도내에서 본격
지원해주기로 했다.
상반기중 컴퓨터 대여사업의 이용규모는 한국체인 우성 공간찬넬등
6개업체 3억9천만원규모로 업체당 평균 6천5백만원수준에 불과했다.
대여설비도 지금까지 IBM마이크로컴퓨터가 주종이었으나 앞으로는
국산컴퓨터및 주변기기 소프트웨어구입비등으로 확대지원해줄 방침이다.
대여기간은 3년이상 5년이내,금리는 연7.5%의 장기저리로 지원한다.
중진공은 특히 소요자금의 1백%를 지원,자기자금이 전혀없이 전산화를
추진할수 있도록 했으며 대여료도 전액 손비로 인정돼 세제혜택을 받을수
있도록 하고있다.
이밖에 중진공은 컴퓨터를 대여해간 업체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정보화
진단및 연수 소프트웨어 개발알선 각종 관련정보제공등 지원업무도
펴기로했다.
대여료 납입방법은 3개월단위로 후불납입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