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브랜드 수출늘려 신발업계가 자체상표신발의 수출을 늘리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체상표인 "프로스펙스"제품을 44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국제상사는 중저가신발제품인 "아티스"와 골프용품 상표인
"프로메이트"를 연내에 자체상표로 수출을 시작하고 말레이시아와 터키 등
3개국에 불과한 상표권수출도 내년까지 10개국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주)화승은 자체상표인 "르까프"신발의 수출이 지난 1-7월에
2천5백만달러 상당으로 작년동기보다 1백%라는 괄목할만한 신상률을
기록함에 따라 자신을 얻어 자체상표수출을 캐주얼 신발인 "허시파피"와
"월드컵""프로월드컵"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종합상사로 신발을 생산하고 있는 (주)선경도 자체상표인 "애로우"와
"터치다운"을 세계적인 상표로 키워 나갈 생각이다.
한편 지난 상반기중 전체신발수출은 금액으로 작년동기에 비해 1.5%가
줄어 들었으나 국내 업체들의 자체상표수출은 6천2백만달러 상당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22%가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