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당은 24일 무역수지 적자가 날로 늘어나 우리경제가 위기국면에
직면해 있다고 주장, 96년까지 총2조원규모의 기술개발기금을 조성해
수출산업의 고급화와 첨단산업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조원 규모의
중소수출산업기금을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신민당은 이날 발표한 <무역수지개선 종합대책>에서 지난해 48억달러를
기록한 무역수지 적자가 금년들어 8월20일까지 95억8천만달러에
이르렀다면서 정부는 근본적인 무역수지 개선대책을 즉시 강구하라고
말했다.
신민당은 이를 위해 건설 서비스산업등 내수주도형 성장정책을
지양하고 수출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강화토록 자원의 배분과
투자구조를 생산적인 설비투자와 수출능력 배양에 집중 투입하라고
말했다.
신민당은 또 수출손실 준비금의 손금산입, 외화획등용 시설재에 대한
특별 감가상각등 수출산업에 대한 금융.세제상의 지원을 강화하고 선박,
플랜트, 기계류의 수출지원을 확대하라고 주장했다.
신민당은 특히 오는 98년까지 10조원 규모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는
경부고속 전철사업을 즉시 중단하고 그 재원으로 산업활동과 수출입화물의
수송에 애로가 되는 도로 항만 철도와 도시지하철등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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