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호 태풍 글래디스의 영향으로 23일 국내선 대부분의 항공기가
결항됐다.
이날 상오 7시15분 대한항공 101편이 김포를 이륙, 부산으로 가려다
회항한 것 을 비롯, 서울-부산간 34편, 서울-강릉 4편, 서울-여수 8편,
서울-울산 10편, 서울- 대구 2편, 부산-제주 15편, 대구-진주 2편등 모두
91편의 운항이 중단됐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서울-부산 노선 11편과 부산-제주 2편등 모두
13편이 결항됐다.
그러나 국제선은 서울에서 부산을 경유, 후쿠오카로 가는 대한항공
736편만 부산을 거치지 않고 후쿠오카로 직항했을 뿐 다른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