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인의협) 상담부장 김녹호씨(35.서울동작구
사당의원 원장)가 23일 상오 11시께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사건과 관련,서울 경찰청 보안2분실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김씨가 이 사건으로 1심 구형공판에서 사형을 구형받은 사노맹
중앙위원 박기평씨(34.필명 박노해)씨의 은닉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0일 하오 김포공항에서 미유학을 떠나려다 경찰에 의해
출국을 제지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