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증권회사들이 교환사채의 추가발행을 사실상 포기,교환사채가
더이상 발행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22개상장증권사들은 지난7월중 2천2백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했고 8월에도 2천4백90억원의 교환사채를 발행하겠다고
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날 현재까지 교환사채 발행을위해 증권감독원에
유가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곳이 전혀 없는 것은 물론 발행을 검토중인
회사도 없어 8월에는 특별한 변화가 없는한 교환사채가 발행되지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사들이 이처럼 교환사채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는 것은 7월중 발행된
2천2백억원가운데 일반소화는 1건 2천만원에 불과할 정도로 소화가
부진한데다 고객예탁금의 유입등으로 자금사정도 다소나마 나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되고있다.
증권당국은 지난6월 증권회사 자금난 해소방안의 하나로 연말까지 매월
2천억 3천억원정도씩 총1조원의 교환사채 발행을 허용키로 했는데 결국
2천4백90억원이 발행되고 실제 소화는 2천만원에 불과한 수준에 그쳐
교환사채발행을 통한 증권사 자금난해소방안은 실패를 면치못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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