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과학기술의 G7(선진7개국)수준진입을 위해 오는2001년까지
초고집적반도체기술 전기자동차 인공지능컴퓨터등 14개과제의 제품및
기반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상공부 체신부 과기처등 관계부처는 오는 9월까지 이들 과제에 대한
개발추진계획을 확정하고 92년4월부터 본격적인 연구작업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하오 정원식국무총리를 비롯 경제기획원 상공부 동자부
체신부 보사부 과기처등 15개부처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열고"2000년대 과학기술 G7수준진입을 위한 선도전략
기술개발사업추진계획"을 심의,이같이 확정했다.
관계부처가 기획단계부터 공동으로 참여,선정한 기술개발과제는
G7제품기술개발사업 7개과제와 G7기반기술개발사업 7개과제로 나뉜다.
산업화선행주기 제품수명주기 경쟁력확보가능성 개발능력
차세대제품여부등을 기준으로한 G7제품기술개발과제는 초고집적반도체기술
광대역ISDN(종합정보통신망)기술 HD(고선명)TV 전기자동차
인공지능컴퓨터 신의약및 신농약 첨단생산시스템등이다.
초고집적반도체기술의 경우 오는96년까지 2백56메가D램급 반도체를
개발,제품화하고 2000년까지 1기가D램급 반도체를 개발하게 된다.
광대역ISDN기술부문에서는 96년까지 ATM(비동기식 전송방식)교환기를
이용하는 ISDN을 개발하는 한편 2000년까지 광대역ISDN망을 구축키로 했다.
인공지능컴퓨터는 97년까지 지식추론형및 뉴로망컴퓨터를,2000년까지
동시통역컴퓨터를 개발키로했다.
한편 경제사회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필수적인 G7기반기술개발과제는
신소재 기계 생명공학 환경 에너지 원자력 인간공학기술등이 선정됐다.
정부는 이들 14개 기술개발과제의 효율적인 추진을 뒷받침하기위해
연구개발재원확보 연구인력공동활용체제정착 민간연구개발참여확대
연구개발성과에 대한 수요창출지원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키로했다.
한편 김진현과기처장관은 이날 심의회에서 과학기술정책
종합조정결과보고를 통해 정부가 제조업경쟁력강화
UR(우루과이라운드)대응책 환경보전등에 필요한 각종 기술개발과 관련,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92년도 정부의 과학기술예산이 1조5천5백억원이상이
돼야한다고 밝혔다.
김장관은 또 국내과학기술을 G7수준으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오는2001년까지 과학기술투자를 GNP(국민총생산)의 5%로 높여야하며
이를위해 내년에 GNP에 2.63%를 과학기술분야에 투자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