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추석 및 가을행락철을 앞두고 각종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키 위해 수송장비 및 시설의 안전점검과 종사원 근무자세 확립
및 과로방지대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을철 교통안전대책을 시.도
및 산하기관.단체에 16일 시달했다.
특히 추석절 귀성객과 관광객의 폭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의 예방을
위해 전세 버스내에서의 음주,가무 등 행락질서 문란행위를 일체 금지토록
하고 수학여행, 소풍 등 단체여행객의 정원초과 등 대형사고의 원인을
사전에 근절토록 지시했다.
이날 시달된 교통안전대책의 주요 내용은 <>행락철 안전운행을 위해
터미널내에 질서유도요원을 배치하고 정원초과를 단속하는 한편 승차질서를
확립하고 <>관광객의 차내음주, 가무행위 및 과적.정원초과행위를
단속하며 <>수송장비 관리강화를 위해 차량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응급수리
공구 등을 비치토록 했다.
또 운전자 교육 및 근무자세 확립을 위해 가을철 안전운행 특별교육 및
안전운행 수칙이행과 사고사례 등의 교육을 통한 운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운전자 과로 +방지를 위해 장거리운행때 적정휴식시간을 보장하고
졸음방지 대책을 강구하며 운전자 휴식을 위한 휴게실, 숙박시설 등을
확보토로 했다.
이밖에도 터미널, 차량 등의 방송시설과 현수막, 플래카드 및 표어
등을 이용한 교통안전 계몽 및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수확기의 경운기,
트랙터 등의 통행량 증가에 따른 사고방지에도 주력하도록 지시했다.
이에따라 교통부는 육운, 철도, 해운 및 항공분야의 각 기관 및 단체는
이달 말까지 자체실정에 맞는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해 오는 9-11월
2개월동안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펴도록 하고 이 기간동안 지도점검반을
편성 운영, 각 터미널 및 운수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해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