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5일 제46주년 광복절에 즈음한 성명을 발표, 오는 9월 남북한
유엔가입을 계기로 평화통일을 앞당겨 진정한 광복을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민자당 조용직부대변인= 남북한 유엔동시가입을 계기로 한반도내
상당한 변혁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속에 광복의 날을 맞아 감회가 그
어느해보다 새롭다.광복절을 계기로 현재 고조되고 있는 한반도통일의
기운을 더욱 확산시키고 제2의 경제도약을 이룩, 남북한 모두 실질적인
조국광복의 날을 앞당기도록 다짐하자.
<>신민당 박상천대변인= 일찍이 누구도 예측할 수 없었던 국제관계의
변화로 남북한이 함께 유엔에 가입하고 우리의 노력여하에 따라서는
평화적 통일을 바라볼 수 있는 시대를 맞이했다. 남북이 나뉘어진 반쪽만의
광복이 아니라 우리민족 모두가 함께 자유와 민주를 누리는 온전한
광복을 앞당기도록 노력하자.
<>민주당 김부겸부대변인= 진정한 조국의 자주독립은 갈라진 민족이
하나되는 통일임을 재삼 강조한다. 우리당은 진정한 조국광복을 앞당기기
위해 범야권의 통합을 통한 수권정당의 결성및 민주화와 조국통일운동에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